TPMC 계산 방법 및 서버 용량 산정시 활용 방법

IT 분야에서 사용하는 TPMC(Total Transactions Per Minute, Commit)는 데이터베이스나 서버의 성능을 측정하는 데 사용하는 지표로, 주로 시스템이 처리할 수 있는 분당 트랜잭션 수를 계산하는 방식입니다. 이는 서버 용량 산정, 시스템 확장 계획, 또는 성능 평가에 활용됩니다.

 

TPMC(Total Transactions Per Minute, Commit) 계산 방법

 

TPMC는 특정 시간 동안 데이터베이스나 애플리케이션 서버가 처리하는 총 트랜잭션 수를 측정하여 계산합니다. 서버나 데이터베이스의 성능을 평가하기 위한 벤치마크로서 많이 사용되며, 다음과 같은 요소들을 고려하여 구할 수 있습니다.

 

1. 트랜잭션 정의

   - 트랜잭션: 사용자 요청에 대한 처리 단위를 의미하며, 하나의 트랜잭션은 데이터베이스에 데이터를 삽입, 수정, 삭제 또는 조회하는 작업을 포함할 수 있습니다.

   - Commit: 트랜잭션이 성공적으로 완료되어 데이터베이스에 변경 사항이 반영되는 순간을 의미합니다. TPMC는 "commit"된 트랜잭션을 기준으로 측정됩니다.

 

2. 벤치마킹 도구 사용

   일반적으로 TPMC를 구할 때는 벤치마킹 도구를 사용합니다. 대표적인 도구로는 TPC-C 벤치마크가 있으며, 이는 OLTP(Online Transaction Processing) 환경에서 데이터베이스 성능을 측정하는 데 사용됩니다. TPC-C 벤치마크는 다음과 같은 트랜잭션을 포함한 복잡한 시나리오를 처리합니다:

   - 새로운 주문 삽입

   - 주문 상태 조회

   - 결제 처리

   - 재고 확인

   - 배송 처리

TPC-C 벤치마크는 OLTP(Online Transaction Processing) 시스템의 성능을 측정하기 위한 대표적인 벤치마크로, 서버가 실제 상업적 트랜잭션 환경에서 얼마나 많은 트랜잭션을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지를 나타냅니다. 이때 TPMC는 단순히 트랜잭션 수(TPS)를 측정하는 것이 아니라, **분당 완료된 트랜잭션(Commit)**을 기준으로 평가합니다.

 

3. 계산 공식

TPMC는 다음 공식에 따라 계산됩니다:

 

{TPMC} = 벤치마크 테스트 동안 완료된 트랜잭션 총 수 / 벤치마크에 사용된 시간(분)

이 공식은 일정 시간 동안 처리된 총 트랜잭션을 기준으로 분당 트랜잭션 처리 수를 계산하는 방식입니다. 서버는 TPC-C 벤치마크에서 정의된 복잡한 트랜잭션 시나리오를 처리하는 동안, 이 시나리오에서 완료된 모든 트랜잭션을 기반으로 TPMC를 산출합니다.

 

4. 예시

벤치마크 테스트 결과, 서버가 20분간 100,000건의 트랜잭션을 처리할 수 있다고 가정해봅시다. 이 경우, TPMC는 다음과 같이 계산됩니다:

 

{TPMC} = 100,000 / 20 = 5,000 TPM

즉, 해당 서버는 분당 5,000개의 트랜잭션을 처리할 수 있습니다.

 

5. 서버 용량 산정에 TPMC 활용

서버 용량 산정 시 TPMC를 사용하여 필요한 시스템 자원을 산정할 수 있습니다. 트랜잭션 수요를 기반으로 하드웨어 요구 사항을 예측할 때 다음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:

 

   - CPU 코어 수: 트랜잭션 처리에 소요되는 CPU 리소스를 평가합니다.

   - 메모리 용량: 트랜잭션을 처리할 때 필요한 메모리 사용량을 계산합니다.

   - 디스크 I/O: 트랜잭션 중 발생하는 데이터 읽기 및 쓰기 작업을 평가하여 디스크 성능을 산정합니다.

   - 네트워크 대역폭: 클라이언트와 서버 간의 트랜잭션 데이터 전송 속도를 고려합니다.

 

6. 실제 환경에서의 고려사항

TPMC는 이론적인 최대치를 나타낼 수 있지만, 실제 환경에서는 네트워크 지연, 사용자 수, 데이터베이스 크기, 쿼리 복잡도 등의 변수가 성능에 영향을 미칩니다. 따라서 벤치마크 테스트를 통해 나온 TPMC 값은 실제 시스템 운영에 대한 성능 지표로 사용할 수 있지만, 일정한 여유 용량을 고려하여 시스템을 설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
 

7. 결론

IT 서버 용량 산정 시 TPMC는 시스템이 처리할 수 있는 트랜잭션 수를 측정하는 중요한 지표입니다. 이를 통해 서버의 성능을 평가하고 용량을 산정할 수 있으며, 필요한 하드웨어와 네트워크 자원을 효과적으로 배분할 수 있습니다.